18·19일, 2016 LoL 케스파컵 4강 및 결승 진행… SKT-락스 맞대결 성사

18·19일, 2016 LoL 케스파컵 4강 및 결승 진행… SKT-락스 맞대결 성사

기사승인 2016-11-16 17:15:10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컵이 오는 18일 우승 팀을 가리기 위해 부산으로 떠난다.

지난 9일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한 케스파컵은 치열한 접전 끝에 SK텔레콤 T1, 락스 타이거즈, ESC 에버, 콩두 몬스터가 4강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지난 해 케스파컵 우승팀인 ESC 에버는 전통 강호 CJ 엔투스와 삼성 갤럭시를 연달아 이기면서, 제일 먼저 부산행을 확정했다. 차기 시즌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승격을 확정한 콩두 몬스터 또한 8강에서 KT 롤스터에 승리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SK텔레콤 T1은 KeG 충남과 MVP를 상대로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손쉽게 4강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1위 시드로 8강에 오른 락스 타이거즈는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치열한 공방 끝에 승리하면서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번 케스파컵은 ‘가능성과 이변의 대회’ 답게 여러 명장면이 나왔다. 김준형(Profit)과 박진성(Teddy)등 신예 선수들이 대거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이상혁(Faker)은 갈리오 챔피언으로 활약하며 세계 최강 미드라이너로서의 위용을 보여줬다.

케스파컵 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지는 4강 및 결승전은 18, 1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다. 4강 1경기에는 ESC 에버와 콩두 몬스터가 맞붙어, 둘 중 하나는 결승에 오르는 이변의 주인공이 된다. 2경기에는 SK텔레콤 T1과 락스 타이거즈의 대결이 성사되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예고되었다. 19일 오후 6시에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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