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 중국 시장 본격 진출

하이로닉, 중국 시장 본격 진출

기사승인 2016-11-17 11:44:16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의료기기 기업 하이로닉(대표 이진우)은 중국 의료기기 유통회사 할루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신제품을 출시를 준비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하이로닉 중국 총괄 담당자는 “중국은 최근 피부 미용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필러와 보톡스도 일반화되고 있어 시장 규모가 상상하는 것 이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하이로닉 측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기 전문 유통회사인 할루야와의 MOU는 중국 내 판매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할루야는 중국 내 바텍, 삼성전기, LG이노텍등 장비를 유통 판매하는 회사이다.

하이로닉 측은 최근 중국에서 자사 위조품이 발견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하이로닉은 위조품을 중국에서 입수하여 하이로닉 기술연구소에서 분석을 마쳤으며, 그 결과 피부손상을 일으킬 염려가 큰 제품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하이로닉은 중국에서 정품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인증시스템을 탑재한 제품을 12월부터 판매 할 예정이다. 이어 하이로닉은 2017년 중국 내 Doublo-TM, MICOOL-TM 시리즈와 UltraVERA-TM 3가지 제품으로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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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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