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부산)] HTC가 전국 주요 매장 및 온라인을 통해 가상현실 시스템인 ‘VIVE’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17일, 2016 지스타가 한창 진행 중인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HTC VIVE는 VR기기 출시와 함께 부산시와의 컨소시엄 계획을 발표했다.
HTC 아시아 태평양 지역 VR 부문 부사장 레이먼드 파오는 “고품질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중심 국가인 한국의 소비자들은 그간 세계 최고 수준의 VR 시스템인 VIVE를 직접 체험하고, 구입하고 싶어했다”며, “우리의 강력한 파트너와 함께 한국 시장에 VIVE를 출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소비자와 미디어로부터 세계 최고의 가상현실 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있는 VIVE를 마침내 한국 소비자들과 개발자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VIVE는 국내 유통 파트너 제이씨현시스템을 통해 VIVE 공식 홈페이지 및 온라인 마켓에서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수 주 내에는 대형 할인마트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구입 및 데모가 가능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전국 30개 이상의 매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각 매장에는 VIVE 데모 스테이션이 마련된다.
한편 HTC VIVE는 한국의 VR 생태계 공동 육성을 목표로 부산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VR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BIPA) 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며 HTC는 기술 관련 지원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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