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포스코건설은 18일 송도사옥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더샵 아파트 입주민, 협력사 대표와 회사의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파트너십 성과발표와 친환경건설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 녹색동반 성장을 위한 그린파트너십 사업의 성과와 친환경건설 우수사례를 공유해 온실가스 등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친환경건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0%가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만큼 녹색건축을 위해서는 저탄소 제품인증을 받은 건설자재를 사용하는 등 협력사와 협업이 필수적이라는 게 포스코건설측 설명이다.
실제 포스코건설은 지난 18개월 동안 협력사의 탄소경영 컨설팅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설비개선 등을 지원했다. 이로 인해 ▲협력사의 온실가스 배출량 5350t 저감 ▲에너지 비용 연간 55.8억원 절약 ▲저탄소 제품 인증획득 5건 등의 성과를 냈다.
이날 포스코건설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9월부터 한달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71건의 작품 중 환경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건에게 친환경건설상을 수여하고, 발표된 우수사례는 송도 사옥 1층에 전시하고 향후 페이스북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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