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보청기 시그니아 ‘2017 CES 혁신상 수상’

지멘스보청기 시그니아 ‘2017 CES 혁신상 수상’

기사승인 2016-11-18 17:08:01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Sivantos) 브랜드 시그니아(Signia)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3개 부문에서 ‘2017 CES 혁신상(2017 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다.

CES 혁신상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전미가전협회(CEA, 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기술과 디자인, 혁신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시그니아는 올해 말 국내에 출시 예정인 지멘스보청기의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다. 시그니아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마이히어링 앱(myHearing App)과 인덕티브(Inductive) 충전 시스템을 적용한 리튬 이온 충전식 보청기인 셀리온 프라이맥스(Cellion primax) 제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시그니아의 스마트폰 앱플리케이션 ‘마이히어링 앱’이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마이히어링 앱은 시그니아의 혁신적인 청각 관리 솔루션인 텔레케어(TeleCare)가 제공하는 솔루션 중 하나다. 보청기 착용자의 사용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실제 착용자가 보청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보청기 조절이 필요한 경우 담당 청각 전문가가 원격으로 보청기를 조절해줄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셀리온 프라이맥스는 세계 최초로 인덕티브(Inductive) 충전 시스템을 적용한 리튬 이온 충전식 보청기다. 회사 측은 “친환경 디자인(Eco-Design)과 지속 가능한 기술 제품(Sustainable Technologies product)부문, 편리한 기술 제품(Accessible Tech product)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인덕티브 충전 시스템은 스마트폰의 무선 패드 충전기와 같이 충전 단자와의 연결 없이 충전기와의 접촉만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셀리온 프라이맥스는 1회 충전에 24시간까지 연속으로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4시간이면 충전이 완료된다.

신동일 지반토스코리아 대표는 “1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멘스보청기의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혁신에 대한 노력이 이번 수상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보청기 착용자들이 힘들이지 않고도 편안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반토스코리아는 2017 CES 혁신상을 수상한 시그니아 텔레케어 솔루션의 마이히어링 앱과 리튬 이온 충전식 보청기 셀리온 프라이맥스를 올해 말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