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최신형 구급차 24대 배치

경북소방본부, 최신형 구급차 24대 배치

기사승인 2016-11-21 17:14:27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최근 최신형 119특수구급차 24대를 배치했다.

날로 늘어나는 구급서비스 질을 높이고 오래된 구급차량으로 인한 응급환자의 불편함을 해소해 황금시간(골든타임)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번 최신형 특수구급차 24대(노후 구급차 교체 및 보강 22대, 예비 구급차 2대) 배치에는 총사업비 26억 4000만원이 투입됐다.

사전에 구급대원의 차량구조와 구급장비 선호도를 조사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신형 구급차는 기존 구급차 보다 실내 공간이 넓어지고 승차감도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자동식 산소소생기, 충전식 흡인기,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각종 응급의료장비와 적재함이 탑재됐다. 구급대원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응급환자 처치와 이송에 최적화 됐다.
 
또 소방 수요 증가지역이자 신설관서인 구미 봉곡, 영천 남부, 문경 모전 119안전센터와 신도청 119안전센터에도 최신형 구급차를 새로 배치해 응급의료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들이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119구급차의 교통사고, 고장 등으로 운행이 불가피할 경우를 대비해 대체용 예비구급차 2대를 도내 남부, 북부 권역별 거점지역인 영천, 의성소방서에 배치했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신규 특수구급차 배치로 도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24시간 상시 구급출동체계 구축을 통해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황금시간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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