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 26일 대구서 개막

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 26일 대구서 개막

기사승인 2016-11-22 17:50:30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2016 대구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가 오는 26~27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 시민생활스포츠센터 등지에서 열린다.

대한육상연맹과 대구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내년 3월 열리는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WMACi Daegu 2017)'의 리허설 대회로 운영된다.

엘리트(초청선수) 200여 명과 마스터즈(일반인) 700여 명, 임원 심판 등 총 1200여 명이 참가해 트랙과 필드경기, 하프마라톤 등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하프마라톤 경기는 26일 오전 7시30분부터 대구육상진흥센터 주변 도로에서 열린다.

육상진흥센터를 출발해 경기장네거리~자연과학고삼거리~삼성라이온즈파크~범안삼거리~대덕삼거리~육상진흥센터를 두 차례 순환하는 구간에서 진행된다.

권오춘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회 통합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엘리트·마스터즈 통합대회인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내년 'WMACi Daegu 2017' 대회를 차질 없이 개최할 수 있도록 최종 점검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하프마라톤 경기가 개최되는 육상진흥센터 주변도로에 버스노선 우회와 차량 통행이 제한돼 불편이 예상되니 시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구시는 내년 3월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세계 60개국 4000여명의 마스터즈 육상인들이 참가하는 '2017 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를 국내 유일의 실내육상경기장인 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한다.

내년 1월2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접수하고 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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