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는 제14회 대구자원봉사대상에 강문도(55)씨, 본상에 서봉현(61·여)씨와 장택연(70·여)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대상에 선정된 강문도 씨는 1993년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입었지만 자율방범대와 교통봉사대 활동을 시작으로 16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씨는 2012년부터 이미용봉사단인 '참빗봉사단'을 창단해 요양병원, 노숙자 쉼터, 군부대 등을 돌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본상을 선정된 서봉현 씨는 1996년 대한적십자사 연묵봉사회 회원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해 20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다.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태풍 매미로 인한 수해지역, 2010년 북구 노곡동침수현장 등에서 구호활동 및 피해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본상으로 선정된 장택연 씨는 2002년부터 지역 내 노인들을 위한 급식활동에 참여했으며 재가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도시락 전달봉사활동도 펼쳤다.
내달 7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0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 시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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