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삼성물산은 오는 25일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래미안 아트리지'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4개동, 총 1091가구 중 616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단지에는 실내의 미세먼지와 공기 오염을 줄여주는 'IoT Home Cube'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도입되고, 출입자의 안면 인식만으로 세대 현관문이 열리는 '안면인식 출입시스템'도 래미안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손목에 차는 스마트밴드로 지하주차장 내 비상호출, 공동현관 자동 문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등을 할 수 있는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 지문 인식기능과 수상한 사람을 감지하는 '스마트 시큐리티 도어록’, 침입자 발생시 거실영상 녹화기능이 탑재된 ‘IoT Home Pad 12인치’, ‘무인택배시스템' 등 시큐리티 시스템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과 탑상형을 혼합 설계해 채광, 조망권 모두를 확보했다. 단지 안에 둘레길 산책로와 왕벚나무 가로수길, 어린이 안전 통행로인 키즈밴드, 키즈플레이존 등을 조성한다.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의릉과 중랑천, 천장산, 북서울꿈의숲이 있어 입주민은 산책과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석계·석관초, 석관중·고와 경희초, 삼육초, 경희고 등이 있다.
청약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 계약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