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아이M뱅크' 성능개선…전지점 확대

DGB대구은행 '아이M뱅크' 성능개선…전지점 확대

기사승인 2016-11-23 16:00:32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모바일뱅크 '아이M뱅크'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플랫폼 전면 업그레이드, 지점 확대 등 대대적인 개선에 나선다고 23일 발표했다.

'나는 은행이다'란 의미의 '아이M뱅크'는 밀착형 개인화 모바일은행으로 '은행 내 은행'을 지향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의 강점인 지역밀착 전략을 모바일뱅크에 도입해 국내 최초 지점 운영방식의 모바일 은행 플랫폼을 차용했다.

개인이 애용하는 지점을 어플 내에 설정하면 온-오프라인과 병행해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밀착성이 기존 모바일뱅크와 구분되는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 출시된  '아이M뱅크'의 기능 개선을 위해 직접 사용하고 있는 대학생, 고객자문단 등의 실질적인 현장의견을 수렴해 2차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한 개인화 작업에 중점을 뒀다.

우선, 메인화면에서 좌·우 슬라이드 기능으로 빠른 메뉴 이동을 가능하게 했다.

슬라이드 한번으로 우측 화면에서는 자산 현황, 카드사용 금액  개인 금융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좌측에는 개인이 설정한 모바일지점의 오프라인 영업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단골 지점의 현 대기시간, 이벤트 소식 등 맞춤 소식이 제공된다.

라이프, 쇼핑, 패밀리 등 메뉴가 신설돼 지로납부와 자동화기기(ATM) 출금신청, 예적금 가입 등 많이 사용하는 메뉴를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들은 음성인식으로 메뉴 호출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아이M뱅크'의 모바일 1호 지점인 독도지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각 지역 대학 지점, 동화사지점, 중국 상하이지점 등 특색있는 모바일 지점을 운영중이다.

'아이M뱅크' 지점도 더욱 확대한다.

대구은행의 경기도 진출에 따라 지난달 경기도 화성M지점을 개설했으며 내년에는 DGB대구은행 전지점에 '온-오프라인(O2O)' 연계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인규  DGB대구은행장은 "지역밀착형 지역대표기업의 장점을 살려 개설된 편리한 내 손안의 은행 아이M뱅크는 출시 1주년을 맞아 더욱 편리하고 확대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며"내년 초에는 인공지능이 접목된 로보어드바이저, 생체인증, 더치페이와 경조금 서비스, 모바일 주택담보대출 등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