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4일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 “x-mas는 e스포츠와 함께!”

다음달 24일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 “x-mas는 e스포츠와 함께!”

기사승인 2016-11-23 20:39:19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다음달 24, 25일 양일간 중국 장쑤성 우시시(江蘇省 無錫市)에서, 양국 최초로 정식 협단체와 국가체육회가 함께 주관하는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은 한국e스포츠협회와 중국 국가체육총국 체육신식중심(國家體育總局體育信息中心)이 e스포츠 주관 단체와 국가체육회가 함께하는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은 리그 오브 레전드, DOTA2, 워크래프트3, CS:GO, 하스스톤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양국이 선발한 대표 선수단은 다음달 24, 25일 양일간 중국 우시시에서 진행되는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 상금은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지난 21일에는 중국 우시시에서 양국 주최 기관인 중국 국가체육총국 체육신식중심과 한국e스포협회, 주관미디어 상하이 야오위 문화미디어 주식 유한회사(마스 미디어)와 우시시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 개최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중국 국가체육총국 체육신식중심의 딩동(丁東)주임과 e스포츠 부문 탕화(唐華) 부장,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사무총장, 마스 미디어 순시야오(孫喜耀) 회장과 딩쥔(丁駿) 이사, 장위(張宇) CEO 등 대표단이 참석해 이 대회를 향후 한중 양국의 정식 e스포츠 교류의 시발점으로 삼기로 합의했다.

국가체육총국 체육신식중심 딩동 주임은 “중국의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더욱 지원해 나갈 것이며, 중국 e스포츠와 세계 e스포츠 선진국들과의 교류가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발자국 더 성장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전병헌 회장은 “한중 양국은 e스포츠에서 서로 경쟁하며 발전해나가는 선의의 경쟁자이자 발전적 파트너의 관계”라면서 “이번 대항전은 양국의 정식 단체와 국가체육회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대회로 앞으로 양국의 e스포츠를 통한 정식 스포츠 외교가 확대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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