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전임 위원장 사임으로 공석이 된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에 김규학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23일 제246회 정례회 3차 본회에서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총투표수 28표 가운데 15표를 얻어 배지숙(13표) 시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김 신임 위원장은 "연말 각종 현안과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위원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문화복지위원장으로서 전체 위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대구시의 문화, 복지행정이 시민행복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북구의회 5대 의원을 거쳐 제6대 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제7대 문화복지위원으로 활동중이다. 현재 대구취수원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차순자 전 문화복지위원장은 동료 시의원에게 도로 개설를 청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 지난 16일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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