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대흥동 12번지 일대에 짓는 '신촌그랑자이' 모델하우스를 오는 25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대흥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3층짜리 18개동 총 1248가구(전용면적 59~112㎡)로 이뤄지며 이중 4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의 경우 주택형별로는 △59㎡ 135가구 △84㎡ 343가구 △96㎡ 12가구로 구성된다. 112PH㎡타입 2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 역세권 단지인 신촌그랑자이는 일반분양 물량이 전층에 고르게 분포해 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다는 게 GS건설 설명이다.
특히 아파트가 들어서는 대흥동 일대는 이화여대와 연세대, 서강대 등 대학교가 밀집돼 있고 여의도, 광화문, 을지로 등 강북 대표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로 인해 풍부한 임대수요를 고려한 원룸과 투룸 형태의 부분임대형 46가구(84㎡C타입)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단지는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은 물론 같은 노선의 신촌역과 6호선 대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마포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이용도 편리하다.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현대백화점과 그랜드마트, 노고산공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마포복지관 등이 인접해 있다. 교육 여건도 좋다. 창천초·이대부속초·창천중·숭문중·숭문고 등도 가깝다.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2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다음달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350만원이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인근인 마포구 대흥동 13-41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