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2016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대구는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는 지난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구에선 고등학교 부문 3명, 대학교 부문 2명, 청년일반 부문 1명 등 총 6명이 수상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고등학교 부문에선 전국연합학력평가 전 과목 만점 등 우수한 학업성과를 이뤄낸 이은강(대건고) 군을 비롯해 국제생물올림피아드 국가대표로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는 등 생명과학 분야에 두각을 보인 이한주(대구과학고)군, 발명 및 창업 관련 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황동규(계성고)군이 각각 수상했다.
대학교 부문에선 청년·청소년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헌신한 경북대 김은총 씨와 탈북·다문화 학생들의 멘토로 사회적응의 길을 열어준 대구교대 이동형 씨가 각각 선정됐다.
청년일반 부문에선 심리학 분야에 최연소 국제학술대회 논문을 발표한 대구결혼이주여성인권센터 성이효씨가 선정됐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미래 인재의 핵심은 기존의 지식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항상 새로운 꿈에 도전하며 창의 인성을 갖춰야 한다"면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한편 능력 중심 사회 구현을 위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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