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e스포츠, 2020년에 NBA 제칠 것”… 4대 스포츠 구도 뒤바꿀까

美 언론 “e스포츠, 2020년에 NBA 제칠 것”… 4대 스포츠 구도 뒤바꿀까

기사승인 2016-11-28 15:22:40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근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북미 e스포츠가 4년 내에 농구(NBA)와 하키(NHL)를 뛰어 넘는 시장규모로 성장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24일 미국 정보기술(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시장조사업체 액티베이트의 2017년 시장조사 결과를 인용해 “e스포츠 연평균 매출이 2020년 50억 달러(5조8460억 원)로 미국프로농구(NBA)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를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e스포츠는 미국 4대 인기 스포츠 중 둘을 추월해, 향후 스포츠계 판도를 뒤집을 거란 예측을 가능케 한다.

이 언론은 “e스포츠는 미국에서 주류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ESPN을 비롯해 TBS, YAHOO 등의 미디어들이 네트워크 방송에 힘을 싣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e스포츠가 시애틀 키아레나, LA 스테이플즈센터 등 유명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며 인정받기 시작했다”면서 ESPN의 경우 지난달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을 생중계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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