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안전 자신감’ 말리부 충돌실험 진행

한국GM, ‘안전 자신감’ 말리부 충돌실험 진행

기사승인 2016-11-29 14:02:53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한국GM이 말리부 부분 정면 충돌 테스트를 공개 실시했다. 한국에서 실험된 공개 충돌 테스트는 이번이 세 번째다.

29일 부평에 위치한 한국GM 기술연구소 내 충돌실험실에서 진행된 테스트는 시속 65㎞ 말리부가 충돌체에 차량 정면 좌측을 부딪치는 40% 옵셋 부분 정면 충돌실험이다. 이번 실험은 한국 신차안전도평가와 동일한 조건을 구현한다.

한국GM은 국내 법규는 물론 전 세계 신차안정도평가를 만족하는 글로벌 차량 개발을 위해 기준에 충족하는 시설과 전 연령 탑승자를 고려한 다양한 테스트 더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5개 공간으로 구성된 연구실은 모의추돌 실험인 슬레드 테스트와 더미를 보관하는 더미 웨어 하우스, 에어백 전개 테스트, 차체 강성과 충격 테스트, 보행자 안전 테스트 등 현존하는 모든 차량의 안전도 테스트에 대응할 수 있다.

신형 말리부는 아키텍처의 73%에 달하는 영역에 강판을 적용한 고강도 차체설계와 8개의 에어백을 탑재했다. 또한 1000만 시간 이상 시뮬레이션과 2832건의 내부 스펙 검증을 통해 안전을 강화했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저속·고속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제동 시스템은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후측방 경고시스템, 전좌석 안전벨트 경고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등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이전 모델보다 안전성을 강화한 만큼 2016년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1등급을 무리 없이 획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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