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2, 4일 개막전… ‘택뱅리쌍’ 이름 올려

ASL 시즌2, 4일 개막전… ‘택뱅리쌍’ 이름 올려

기사승인 2016-11-30 15:28:57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2가 다음달 4일 개막전을 치른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로 진행되는 이 대회에는 과거 해당 종목으로 시대를 풍미한 ‘택뱅리쌍(김택용, 송병구, 이영호, 이제동)’이 출격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아프리카TV와 e스포테인먼트 콩두컴퍼니가 공동 주관한다. 개막전은 다음달 4일 오후 7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비수’ 김택용이 이날 출전한다. 

아프리카TV는 이번 ASL 시즌2 규모를 확대했다. 본선을 16강에서 24강으로 확대 개편했고, 일정도 15일에서 17일로 늘었다. 본선 24강에서는 듀얼 토너먼트 단판으로 상위라운드 진출자를 가린다. 4일 A조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매주 일, 월, 화요일 2주간 진행된다. 16강 조지명식은 13일 5시부터 진행되는 F조 경기가 종료된 후 열린다.

지난 26, 27일 양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된 ASL 시즌2 예선전에서는 ‘택뱅리쌍’을 비롯해 김정우, 윤용태, 도재욱, 김민철, 정윤종 등 부르드워 판을 휘저었던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그대로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군 입대 전 마지막 도전임을 선언한 BJ ‘철구‘ 이예준 역시 본선에 올라 24강 경기에 나선다. 이제동과 송병구의 경우 오랜 공백기를 깨고 이번 ASL을 통해 부르드워 무대에 복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번 ASL 시즌2에는 ‘스타걸’로 유명한 서연지가 리포터로 참여한다. 오랜만에 스타1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서연지는 “오랜만에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대된다”며 “리포터 활동은 처음이지만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ASL 시즌2는 아프리카TV와 글로벌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 등 국내외 플랫폼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박상현 캐스터와 이승원, 임성춘 해설이 중계를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afreecatv.com/afstar1)에서 확인할 수 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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