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롤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삼성 갤럭시가 재계약 기간에 핵심 멤버를 모두 잔류시키며 내년도 전망을 밝게 했다.
삼성은 1일 SNS 계정을 통해 롤드컵에 출전한 정예 멤버가 2017년에도 그대로 함께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4년 롤드컵 우승 후 대규모 선수 이탈로 곤욕을 치른 바 있는 삼성은 이로써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팀을 견고하게 구축하게 됐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삼성은 팀의 정신적 지주인 강찬용(Ambition)을 비롯해 이성진(Cuvee), 이민호(Crown), 박재혁(Ruler), 조용인(CoreJJ)과 재계약이 성사됐다. 아울러 서브 원거리딜러 이승주(Stitch)도 재계약 명단에 포함됐다. 입지가 좁아진 권지민(Wraith·서포터)의 경우 타팀 이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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