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노상우 기자] 전국 170개 스크린야구장을 운영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리얼야구존’이 신규 시스템 론칭을 발표했다는 소식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시스템은 유저가 직접 선수를 꾸미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비롯해 직접 팀을 만들 수 있는 육성시뮬레이션이 핵심이다.
기존 스크린야구는 스크린 속의 투수가 공을 던지면 유저가 공을 치는 방식으로 스크린 속의 주자와 수비가 자동으로 플레이 되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게임이었다. 이는 유저가 타격한 공이 아쉽게 아웃이 되거나 주자가 발이 느려 아웃이 되는 등 실제야구와 같은 환경으로 구성되면서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하지만 스크린야구가 점자 보편화 되면서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운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의 요구 역시 증가함에 따라 리얼야구존은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신규 시스템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특히 해당 브랜드가 선보이는 신규 시스템은 온라인게임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것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끌어온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스크린야구장으로 인해 언제 어디서나 야구를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시장 전반에 걸쳐 확산됐고 이제는 콘텐츠 경쟁력이 중요한 시기가 됐다”며, “금번 신규시스템은 스크린야구장 시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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