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마타’ 영입으로 라인업 완성… ‘통신사 더비’ 각축전 예고

KT, ‘마타’ 영입으로 라인업 완성… ‘통신사 더비’ 각축전 예고

기사승인 2016-12-07 09:23:09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KT가 조세형(Mata)을 영입하며 드림팀을 완성했다. 앞서 송경호(Smeb), 허원석(Pawn), 김혁규(Deft)를 영입하고 고동빈(Score)과 재계약을 체결한 KT는 마지막 퍼즐을 끼워넣으며 내년도 ‘통신사 더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T는 5일 조세형 영입소식을 전했다. SK텔레콤 T1(SKT)의 유일한 ‘공백기’로 평가되는 2014년을 지배한 삼성 멤버가 셋이나 모였다. 라이벌 SKT를 잡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엿보인다.

조세형은 2014년 삼성 화이트의 우승을 이끈 뒤 중국으로 건너가 Vici Gaming, Royal Never Give Up 등의 팀에서 활약했다.

KT 임종택 단장은 “이번 리빌딩은 kt 롤스터의 더 발전된 미래를 위해 단행한 야심 찬 프로젝트”라면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밝혔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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