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인별 성적통지표가 7일 수험생들에게 교부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고등학교 3학년생, 졸업생의 경우 재학(출신)학교에서, 타 시·도 응시 수험생의 경우 원서 접수 기관에서 성적표를 수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도 공개됐다.
교육업체들은 올해 수능에서 국어, 수학, 영어 등 주요 과목이 어렵게 출제돼 수능 등급컷이 지난해 대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맥락에서 대학별 예상 합격선 또한 대체로 하락했다는 평가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공개한 2017 정시 주요 대학 예상 합격선(표준점수 4개 영역, 800점 기준)에 따르면 ▲서울대 경영대학 536점 ▲심리학과 535점 ▲국어교육 534점 ▲의예 538점 등으로 예상됐다. 고려대의 경우 ▲경영대학 534점 ▲정치외교 531점 ▲영어영문 530점 ▲의과대학 533점, 연세대는 ▲경영 534점 ▲정치외교 531점 ▲영어영문 530점 ▲의예 537점 ▲치의예 531점 등으로 전망된다.
서강대는 ▲경영학부 529점 ▲인문계 525점 ▲화공생명공학계 513점, 성균관대는 ▲글로벌경영 531점 ▲사회과학계열 526점 ▲의예 536점 ▲반도체시스템공학 519점, 한양대는 ▲정책 527점 ▲경영학부 526점 ▲의예 531점 ▲미래자동차공학 518점 등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경희대 한의예 522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518점 ▲이화여대 초등교육 527점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524점 ▲한국외대 LD학부 525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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