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 강남4구 아파트 가격이 5주연속 하락했다.특히 강남4구는 지난주보다 하락폭을 커지는 모습이다.
한국감정원은 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전국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1%, 전세가격은 0.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강남4구는 서초(-0.07%)강남(-0.05%) 송파(-0.05%) 강동(-0.04%) 순으로 하락했다.
수도권(0.02%)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지방(0.01%)은 행복도시로의 이주수요가 있는 세종(0.08%)과 부산(0.16%)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주택 공급량이 많았던 충북(0.05%)과 경남(-0.06%) 등은 하락폭이 확대됐고, 울산은 지역경기 침체로 하락 전환됐다.
서울(0.02%)은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하락하며 상승폭이 지난주(0.05%)보다 줄었다. 강서구(0.11%)와 관악구(0.08%), 영등포구(0.07%), 서대문구(0.07%), 구로구(0.07%), 마포구(0.06%), 금천구(0.05%)는 상승했다.
전세가격의 경우 수도권(0.03%)은 서울과 인천의 영향으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0.03%)은 개발호재 유무와 신규공급 정도에 따라 양극화되는 가운데 부산이 매매가격 상승으로 전세가격이 동반상승한 반면, 울산은 하락 전환됐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