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가 내년 1월 예선을 앞두고 12일부터 참가접수를 시작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인벤이 주관 운영 및 방송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원)생들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LoL 대회로, 총 상금 규모는 4000만 원이다.

이번 윈터 시즌으로 5회째를 맞는 LoL 대학생 배틀은 매 회 160개 팀, 약 900여 명이 참가하며 성공적인 대학생 e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 대학교 축제와 연계하여 대학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된 ‘LoL 대학생 배틀 5월 대전’은 결승전 관람객만 5000명 이상 운집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LoL 대학생 배틀 윈터’ 참가 신청은 대한민국 소재 대학교/대학원에 재(휴)학중인 학생 중 만 17세 이상 한국 서버 계정(본인명의)을 소유한 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30레벨 이하라도 레벨에 상관없이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참가신청은 내년 2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대회는 2017년 1월7일부터 진행되는 지역별 오프라인 예선(전라도/제주도,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서울/경기도)을 시작으로, 전국 32개 팀이 참가하는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2월 말 결승전이 치러진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주관 방송사인 인벤 방송국(서울 강남)의 스튜디오 및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대진표 및 지역별 시드는 지역별 참가접수 현황에 따라 추후에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http://lcb.inve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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