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C, D조에서는 변현우(Byun), 박령우(Ryung), 조성주(Maru) 등의 정통 강호들이 예상대로 8강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스타리그 우승자 강민수(Solar)가 세트스코어 1승4패로 탈락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14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IEM GyeongGi’ 스타크래프트2 종목 16강 C·D조 경기에서는 변현우, 박령우, 조성주, 한지원이 8강에 안착했다. 중국 선수 조우 항(iAsonu)은 강민수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불행히도 최종전에서 변현우를 만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C조 첫 경기에서 박령우는 정지훈(jjakji)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대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김도우(Classic)마저 2대0으로 압도하며 가장 먼저 8강에 이름을 올렸다. 한지원(Byul)은 첫 경기에서 김도우에게 1대2로 역전패했지만, 정지훈을 2대0으로 꺾으며 최종전에 오른 데 이어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김도우를 2대1로 꺾으며 복수에 성공, 8강에 안착했다.
D조에선 조성주가 괴력을 발휘해 강민수와 변현우를 꺾고 8강에 합류했다. 변현우는 D조 첫 경기에서 조우 항(iAsonu)을 만나 2대0으로 승리한 뒤, 최종전에서 또 만난 조우 항을 2대0으로 격파하며 8강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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