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경기] 김대엽, 견제 속 한방병력 구축하며 한지원 격파… 세트스코어 2대1

[IEM 경기] 김대엽, 견제 속 한방병력 구축하며 한지원 격파… 세트스코어 2대1

기사승인 2016-12-17 15:40:34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뮤탈리스크에 흔들리는 와중에 뚝심 있게 한방병력을 모은 김대엽(Stats)이 3세트를 따냈다.

김대엽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된 ‘2016 IEM GyeongGi’ 스타크래프트2 4강 3세트 한지원(Byul)과의 맞대결에서 초반 다수 일꾼 피해에도 끈질기게 대규모 병력을 구축, 강력한 러시로 항복을 받아내며 세트스코어 2대1을 만들었다.

로봇공학시설에서는 차원분광기를 뽑아 집정관 2기를 태운 뒤 견제에 나선 김대엽은 다수의 일꾼과 병력을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에 맞선 한지원은 뮤탈리스크 뽑아 다수의 일꾼을 사냥하는 데 성공했다. 김대엽은 집정관을 뽑아 맞섰지만 입은 피해를 복구하는 새에 한지원의 확장기지는 더욱 많아진 뒤였다.

자원 격차가 상당히 벌어졌지만 차분히 업그레이드를 하며 고급병력을 모은 김대엽이 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리를 잡았다. 한지원은 궤멸충-바퀴-맹독충 조합으로 맞섰지만 김대엽의 집정관-불멸자 조합에 순식간에 녹아버렸다.

한지원이 순환 병력을 뽑는 사이 김대엽은 확장기지를 연달아 파괴했다. 소수로 쏟아지는 병력을 차근히 각개격파한 김대엽은 항복을 받아내고 4강 매치포인트를 달성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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