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제 소속사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고요. 소속사 대표는 병원장이십니다.”
최근 열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해피바이러스 가요제’의 초대가수로 특별출연한 MC GUY는 무대 인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실제로 그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임상병리팀에서 임상병리사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 5월 ‘MC GUY’라는 이름으로 첫 앨범을 발표한 손명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임상병리사가 두 번째 싱글앨범을 발표한다. 1집 발표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이번 2집 싱글앨범에는 ‘시간이 흐른 뒤에(Time After Time)’와 ‘marry me’ 두 곡이 수록됐다. 두 곡 모두 MC GUY가 작사·작곡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시간이 흐른 뒤에’는 미디엄 템포의 힙합 곡으로 이별하게 되는 남자와 여자의 아픈 마음을 담았다. ‘Marry me’는 MC GUY가 예전부터 지인들 결혼식 축가로 많이 불렀던 곡으로 새롭게 편곡해 이윤진 씨와 함께 듀엣으로 불렀다.
손명진(MC GUY)씨는 “이번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며 “이런 감사한 마음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원은 20일 정오 이후 멜론 등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