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정규 리그 3회·토너먼트 2회 등으로 대폭 확대

GSL, 정규 리그 3회·토너먼트 2회 등으로 대폭 확대

기사승인 2016-12-19 17:30:4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아프리카TV가 2017년도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운영안을 공개했다. ‘GSL Tour’로 통칭되는 이 대회는 앞서 WCS 계획안에서 발표한대로 ‘코드S’가 연 3회로 확대 개편되고 단기 토너먼트도 신설된다. 아울러 전체적인 상금 규모도 대폭 증가한다.

기존 GSL 코드S의 경우 구조 자체가 개편돼 코드A는 예선전으로 대체되며 코드S는 32강으로 구성된다. 코드S 32강, 16강은 4인 1조의 3전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로, 코드S 8강은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코드S 4강과 결승전은 7전 4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2017년 GSL Tour에는 3개 시즌의 정규 리그에 더해 2번의 단기 토너먼트도 추가된다. 이는 스타2 선수의 대회 참여 기회를 더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GSL 우승자, 준우승자를 포함해 예선 통과자 등 16명이 단기 토너먼트를 통해 맞붙고, 뒤이어 ‘슈퍼 토너먼트’가 열린다. 또한 블리자드의 발표에 따르면 내년 중순에는 올스타전격인 ‘GSL vs. the World’가 한국에서 열린다.

곧 큰 줄기는 GSL 정규 리그 3회, 단기 토너먼트 2회 등으로 총 5개 시즌으로 진행되며, 슈퍼 토너먼트, 올스타전 등의 특별전이 대회 중간 중간 열리는 셈이 된다.

총 상금은 2016 시즌 대비 20%이상 증액된 5억7000만 원 규모다.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는 “GSL은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와 함께 진행 중인 전통과 역사를 가진 최고의 대회”라며 “앞으로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스타크래프트2 콘텐츠를 만들겠다. GSL을 이끌어 오는 데 힘이 되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도 GSL Tour의 첫 시작을 알리는 2017 GSL 시즌1의 예선전은 오는 27일 진행될 예정이며 본선 리그는 내년 1월경 개막한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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