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병원학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간 입원 아동 대상 ‘병원학교(남촌 드림클래스) 크리스마스 드림 파티’를 열었다.
일주일간 기존 교과목외에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다양한 수업이 진행됐다. 아이들이 직접 크리스마스 장식 등을 만드는 미술 수업과 음악& 마술 공연이 어우러진 ‘펀펀(funfun) 음악교실' 등은 입원 아동과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송대진 병원학교장은 “병원은 이제 단순히 몸의 병만을 고치는 곳이 아니라 다친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진정한 치유의 공간”이라며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치료 의지를 북돋아 주고자 마련한 행사이니 만큼,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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