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가 제31대 회장선거를 진행한다.
지난 26일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 1번에 회장 여한솔·부회장 조재진 후보, 기호 2번에 회장 김철수·부회장 이재현 후보가 등록했다. 이들 후보단은 오는 1월 15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인다.
선거는 대공협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투표로 진행되며, 투표 시작 전(2016년 1월 16일 정오 12시)까지 홈페이지 가입 및 정회원으로 등록된 자만 투표할 수 있다.
의과 공중보건의사 중 홈페이지 가입이 되지 않은 사람은 투표일 전까지 사무국으로 연락해 회원가입 등을 마쳐야만 투표권이 생긴다. 투표는 오는 1월 16일 낮 12시부터 19일 낮 12시까지 이루어지며, 19일 오후 2시 이후 개표, 당일 최종당선자가 가려진다.
기호 1번 회장 여한솔 후보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다. 부회장 조재진 후보 또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강원도 영월군 상동보건지소에서 1년차로 재직 중이다.
기호 2번 회장 김철수 후보는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경상북도 경주시보건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며, 부회장 이재현 후보는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다
김완재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를 통해 우수한 회장단이 선출돼 공중보건의사의 고충을 대변하고 권익이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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