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내년 1월 18일 첫 공개되는 온스타일 웹드라마 ‘루비루비럽’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루비루비럽’은 대인기피증을 갖고 있는 여주인공 이루비가 우연히 마법의 반지의 도움을 얻어 주얼리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마법 로맨스 드라마다. 서현이 맡은 이루비는 뛰어난 주얼리 디자인 실력과 보석을 보는 안목이 탁월한 천재다. 하지만 대인기피증으로 낯선 공간에 가는 것을 싫어해 집 안에만 틀어박혀 산다.

모델 출신 배우 이철우는 극 중 이루비의 하나뿐인 친구이자, 훤칠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의 원석 역을 맡는다. 대인기피증 때문에 천재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루비를 안타까워하며 꿈을 펼칠 기회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루비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묘한 로맨스를 형성할 예정이다.

또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tvN ‘초인시대’ 등 다수의 드라마, 영화에서 활약한 배우 이이경이 주얼리업체 CEO 나지석 역을 맡는다. 나지석은 극 중 루비가 1년째 짝사랑 중인 남자다. 루비를 두고 원석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이 밖에도 배우 황석정과 가수 지헤라가 합류해 극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29일 온스타일이 공개한 ‘루비루비럽’ 티저 영상에서는 주얼리 디자인을 하던 서현이 마법의 반지를 끼자, 그의 디자인이 실제 주얼리로 변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온스타일 관계자는 ‘루비루비럽’에 대해 “밝고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동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총 5부작 온스타일 웹드라마 ‘루비루비럽’은 주얼리 산업을 지원, 육성하는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제작된다. 내년 1월 18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1, 2회가 연속 공개된다. 이후 19일, 25일, 26일 각각 1회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