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빙그레 박영준 대표이사가 새해 경영 중점 사항으로 ‘신성장 동력발굴, 기존사업 역량강화를 통한 매출, 수익의 지속성장, 해외사업 활성화’를 강조했다.
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박 대표는 “냉동과 냉장 사업을 기반으로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경영환경을 고려해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사업 적합성이 검증되면 신속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점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M&A와 전략적 제휴 등 사업 확장 가능성을 열어놓고 준비해야하며 신규사업을 위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적극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주력브랜드의 마케팅과 제품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과 제품에 집중하고 낭비요소를 제거해 수입을 극대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바나나맛 우유가 ‘옐로우 카페’를 비롯해 올리브영 화장품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큰 실적을 거두며 내수시장에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소프트랩’을 통한 B2B 아이스크림 사업 가능성을 통해 신규 사업 부분 가능성을 엿봤으며 유니레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 확대 준비를 마쳤다.
해외에서는 미국 법인 설립으로 시장 확대 발판을 마련했으며 중국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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