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2월까지 100대 상품 가격제안 캠페인 실시

롯데마트, 2월까지 100대 상품 가격제안 캠페인 실시

기사승인 2017-01-03 10:32:41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롯데마트가 올해 2월 1일까지 약 한 달 간 ‘100대 상품 가격제안 캠페인’을 진행해 생필품 100여가지를 지난 2016년 1년간 진행했던 행사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연초부터 저렴한 수준에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까닭은 경기불황 및 여러 사회적 이슈로 인해 얼어버린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새로 시작하는 한 해를 기분 좋게 맞이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으며, 연말 시즌부터 진행된 여러 대형 이슈/사건들로 인해 유통업계의 ‘연말 시즌 특수’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특히, 연말에는 가공식품 및 채소, 달걀 등 각종 생필품 가격 인상도 이어지면서 가계 부담이 늘어나기도 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고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신선식품, 가공/일상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내 대표 상품들을 추려 약 100여가지 품목(총 102개 품목)을 지난 16년에 진행했던 행사가보다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해 가계 부담 해소와 소비 심리 진작을 위해 나선다.

우선, 인기 신선식품들을 저렴하게 준비해 ‘바나나(1.2kg)’를 2800원에, ‘국산 오징어(해동/1마리)’를 1780원에, ‘오리 훈제슬라이스(600g)’를 7500원에,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100g)’을 1450원에 선보인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유아위생용품 할인도 준비해 ‘하기스 매직팬티기저귀 남아/여아(대형76입)’를 2만3500원에, ‘하기스 매직팬티기저귀 남아/여아(특대62입)’를 2만2800원에, ‘매일 앱솔루트 리뉴얼 명작 3단계(800g*3입) 및 4단계(800g*3입)’를 각 4만5000원, 4만6000원에 판매한다.

가공상품도 판매해 ‘오뚜기 진짜장(4개)’을 3480원에, ‘팔도 짜장면(4개)/삼양 갓짜장(4개)’을 각 3480원에 선보인다.

한편, 침구용품 및 세제위생 상품도 선보여 ‘거위털 차렵이불(싱글:150*200cm)’을 9900원에, ‘해피콜 다이아몬드 후라이팬(28cm)’을 2만1800원에, ‘나무야나무야 천연펄프 3겹 화장지(27m*30롤)’를 9670원에, ‘미쟝센 펄 모이스처 클래식 샴푸(1100ml)’를 5350원에 판매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 부문장은 “지난 해 좋지 않았던 기억을 훌훌 날리고, 할인 행사와 함께 기분 좋은 한 해 시작하시라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 가계부담을 줄이고, 장기 불황으로 침체된 소비 심리 회복과 내수경기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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