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뜬 코바늘 인형 기증한 의사 "아이들 밝게 자라나는 밑거름 되길”

직접 뜬 코바늘 인형 기증한 의사 "아이들 밝게 자라나는 밑거름 되길”

기사승인 2017-01-03 14:03:34

[쿠키뉴스=전미옥 기자] 서울특별시동부병원은 한 의료진이 직접 만든 코바늘인형 50여점을 지역아동양육시설인 ‘이든아이빌’에 방문해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증에 참여한 동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는 “아이들이 밝게 자라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이들에게 도움과 기쁨을 주고 싶다”며 손수 제작한 코바늘인형들을 기증했다.

동부병원 관계자는 “오랫동안 저희병원에서는 ‘이든아이빌’과 같은 지역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무료아동진료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연으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이들을 위한 후원을 실천하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말했다. 더불어 “이와 같은 직원들의 진실한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전달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