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맞아 중소기업 운전자금 1200억원 지원

경북도, 설 맞아 중소기업 운전자금 1200억원 지원

기사승인 2017-01-03 19:37:48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120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올해 운전자금 총 운용규모 3300억원의 40%에 달하는 금액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경북도가 시중은행과 새마을금고와 협약을 맺어 융자를 알선하고 대출이자의 2%를 1년간 보전해 준다.

지원대상은 경북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사행성 등의 업종은 제한된다.

대출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원 이내이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여성·장애인기업 등 경북도가 지정한 우대업체는 5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출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희망 기업은 해당 시·군 중소기업 지원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유수호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설 명절 자금 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빠르게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정책자금의 적정성과 투명성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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