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 따지러 갔다가 빨래방망이 봉변

층간 소음 따지러 갔다가 빨래방망이 봉변

기사승인 2017-01-04 14:47:13

[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층간 소음을 따지러 간 아래층 주민에게 빨래방망이를 휘둘러 다치게 한 위층 주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상해)A(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께 자신이 살고 있는 창원시 성산구 한 아파트 집을 찾아온 아래층 주민 B(54)씨에게 나무 빨래방망이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날 집에서 쉬던 중 위층에서 3시간가량 층간 소음이 발생하자 따지러 갔다가 술에 취한 A씨에게 봉변을 당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에게 미안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오랫동안 층간 소음에 시달렸다B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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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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