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사임 “‘짝퉁 홍삼액’ 논란 책임 통감”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사임 “‘짝퉁 홍삼액’ 논란 책임 통감”

기사승인 2017-01-06 11:12:29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가짜 홍삼제품 유통 등으로 물의를 빚은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이 사퇴한다.

6일 김 회장은 사과문을 통해 천호식품의 창업자이자 회장으로서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린데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오늘부로 천호식품의 등기이사와 회장직에서 사임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천호식품과 관련된 어떠한 직책도 맡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천호식품은 내부 및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될 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약속드린 개선사항을 책임지고 이행할 것이며,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천호식품은 물엿과 캐러맬 색소가 첨가된 홍삼원료를 납품받아 100% 홍삼 농축액으로 판매해 물의를 빚었다.

문제가 된 제품은 ‘6년근 홍삼만을’, ‘6년근 홍삼진액’, ‘쥬아베 홍삼’, ‘스코어업’, ‘마늘홍삼닥터공부스터6종이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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