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7년 투자유치 '미래 먹거리 산업' 올인

경북도, 2017년 투자유치 '미래 먹거리 산업' 올인

기사승인 2017-01-08 14:23:34
- 스마트 융복합, 첨단과학 등 4차 산업혁명 산업 선점
- 고용효과 큰 복합관광 레저서비스 집중 유치
- 한반도 허리경제권 권역 물류기업 등 투자유치 활동 강화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상북도가 2017년 투자유치 방향을 미래 전략산업 유치를 통한 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로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앞서 진행 중인 탄소, 타이타늄, 스마트기기 등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연관기업 유치를 강화하고, 타 시도에 비해 경쟁력이 우수한 ICT 융복합 의료기기, 로봇, 바이오․백신, 가속기 연관 신소재, 신약개발, 이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고용효과가 큰 테마파크 등 서비스 산업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청이전과 동서4축(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새롭게 부상한 한반도 허리경제권역의 지역 특화산업, 물류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 대표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투자지역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KOTRA와 협력해 7개 해외 무역관을 투자유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투자기업의 사후관리를 통해 재투자와 증설투자가 늘어나도록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6조 2072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외국인투자유치분야 전국 최우수 道(도)로 대통령상 수상’과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및 국내기업 신․증설 투자유치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