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JTBC ‘썰전’이 차기 대권주자를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썰전’에서는 2017년 대권 잠룡 분석 ‘그 자가 알고 싶다’ 2편을 다뤘다.

이날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대권 잠룡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유승민 의원 등에 대해 분석했다.

MC 김구라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조금 주춤하다”며 “이재명 성남시장과 연대 가능성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연대해도 소용없다”며 “캐릭터가 워낙 다르다”고 단언했다. 전원책 변호사 역시 “생각의 방향 뿐 아니라 어젠다(agenda)를 대하는 태도도 다르다”라며 “두 분다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어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특검과 청문회에서 윤전추 행정관의 ‘모르쇠’ 태도, 조윤선 장관의 발언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