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집단급식시설 344곳 위생점검 실시

경북도, 집단급식시설 344곳 위생점검 실시

기사승인 2017-01-15 10:29:19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상북도는 16일부터 20일까지 노인‧산모‧장애인‧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도내 노인요양시설 229곳, 산후조리원 21곳, 장애인 복지시설 60곳, 아동 복지시설 17곳, 노인복지관 17곳 등 총 344곳이다.

이번 점검반은 경북도, 시‧군,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10개반 40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생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냉동․냉장 식자재의 적정관리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시설기준 준수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등이다.

도는 점검에서 경미한 경우 현장 시정 조치하고, 관련법 위반 시에는 행정처분 및 고발 등의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점검반은 또 겨울철 집단 발생률이 높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노로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행동 대응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정준배 경북도 식품의약과장은 “면역력이 약한 산모, 어린이, 노약자 등이 이용하는 집단급식시설 등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항상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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