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봉화=노창길 기자] 봉화군은 설을 맞아 17일부터 26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추진한다. 

군은 장기화 된 경기불황과 AI발생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매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사기 진작과 서민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 공무원은 미리 온누리 상품권 4,075만원을 구입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명절 제수 및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내 음식점을 이용함으로써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선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매월 1회 이상 장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통해 머물고 싶은 시장, 고객이 즐거운 시장, 상인이 행복한 시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