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깨끗하고 낭비 없는 설 연휴 만든다

경북도, 깨끗하고 낭비 없는 설 연휴 만든다

기사승인 2017-01-18 11:59:50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쓴다.

연휴 때마다 각종 생활쓰레기로 인해 발생되는 위생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 예방활동, 쓰레기 비상 수거체계 구축,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 과대포장 단속 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설 연휴기간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월 3일 까지를 쓰레기 특별 관리 중점기간으로 운영한다.

설 연휴 동안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기 위해 전·중·후 3단계로 나눠서 실시한다.

연휴 전에는 대청소 주간을 운영해 시·군별 청소취약지역 및 도심생활 주변을 청소하고, 지역별 쓰레기 수거일 조정,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확대 비치 등의 수거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중에는 시·군별 ‘처리상황반’및 ‘기동청소반’을 편성, 상습 투기지역 등에 대한 수거 활동을 강화하고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

연휴 후에는 생활공간 주변 및 주요관광시설 등 마무리 대청소에 나서 명절 후에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또 설 명절을 맞아 집중 출시하는 선물세트 과대포장 단속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시·군별로 2개 이상의 단속반을 편성해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한다.

김원석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설 연휴 일시적 쓰레기 증가에 대비해 쓰레기 관리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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