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EDM 불법 음원 사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8일 오전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라디오쇼'에서 “잘못된 선곡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질타를 해 주시고 계신다”며 “DJ를 시작한지 5~6년이 됐는데, 제 불찰이 맞다.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 진심어린 사과가 중요한데, 제 잘못이다.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14일 서울 한 클럽에서 열린 EDM 공연 중 DJ 쥬웰즈&스팍스의 최신곡 '그랜드 오페라'를 불법음원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선곡이 잘못된 건 맞다"고 말하며 "대형클럽 옥타곤에선 불법다운파일은 음질저하로 사용치않고 aiff파일을 대부분사용한다. 순간적으로 선곡을 하다보니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