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절친으로 배우 권상우와 방송인 정준하의 유쾌한 일탈을 그리는 MBC 새 예능 ‘가출선언-사십춘기’(이하 사십춘기)가 오는 28일부터 3주간 방송된다.
‘사십춘기’는 가장으로서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다시금 청춘을 꿈꾸는 아빠들의 일탈보고서다. 無계획, 無근본 여행을 통해 20대 시절의 청춘과 열정을 다시금 상기하고, 일상의 소중함까지 깨닫게 된 절친 권상우와 정준하의 일탈기를 그린다.
‘사십춘기’ 제작진이 공개한 온라인용 홍보이미지는 유수의 국제영화제 포스터를 연상케 한다. 이미지에는 ‘대단하지도 않은 일탈을 하는 두 남자. 그런데 엄청나다’, ‘올 겨울 마법 같은 예능’, ‘단순한 일탈기가 아니다. 진정한 인생기다!’, ‘기존 예능방식을 파괴하는 도발적이고 대담한 작품!’ 등 문구로 기존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해 프로그램의 특징을 담았다.
권상우와 정준하가 카메라를 벗어나 평범한 40대 아저씨가 되어 끌리는 대로 선택한 여행지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이다. 준비 없이 떠난 두 남자의 좌충우돌 휴가의 전말을 ‘초 관찰주의’ 제작방식을 통해 리얼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가출선언-사십춘기’는 28일부터 3주간 토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