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신세계그룹이 종이 영수증을 차례로 모바일 영수증으로 대체한다.
19일 신세계그룹은 종이 영수증 발행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없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모바일 영수증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영수증은 교환·환불 시 기존 종이 영수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된다.
먼저 신세계는 이날부터 이마트 전 매장과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한 트레이더스, 토이 킹덤 등 이마트 전문점에서 종이 영수증 대신 모바일 영수증을 발급한다.
신세계 포인트 카드 회원 중 이마트 앱을 받은 고객은 앱에서 ‘종이 영수증 미출력’을 활성화 하면 모바일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측은 신세계 포인트를 적립하는 모든 고객이 모바일 영수증으로 전환할 경우 연간 7억원 가량의 종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에브리데이, 위드미 등 계열사로 모바일 영수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