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외교부가 도널드 트럼프 신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동맹 강화 의지를 분명히 표명한 것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동맹 강화를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 등에 대해 “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확고한 인식과 더불어 동맹 강화 의지를 분명히 표명한 것을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한미동맹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미국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도 취임사에서 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동맹 강화 의지를 표명한 만큼, 한미 양국은 이러한 공감대 아래 양국 관계의 호혜적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양국은 지난 60년 이상 쌓아온 신뢰에 기반해 그간 다양한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잘 다뤄왔고 이를 통해 호혜적 한미동맹의 발전을 이룩해 온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오랜 동맹을 강화하고 새로운 동맹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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