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감독 “‘도깨비’ 후속? 9회 말 오승환 상대하는 타자 느낌”

‘내일 그대와’ 감독 “‘도깨비’ 후속? 9회 말 오승환 상대하는 타자 느낌”

기사승인 2017-01-23 15:01:36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유제원 감독이 tvN ‘도깨비’ 후속으로 방송되는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제훈, 신민아, 유제원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유 감독은 “‘도깨비’ 얘기를 하니까 식은땀이 난다”며 “잘 돼도 적당히 잘돼야 했는데, 엄청난 수작이 나왔다. 부담스럽긴 하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는 ‘도깨비’ 다음에 드라마를 했어야 한다”며 “농담 삼아 9회 말 오승환을 상대로 나가는 타자 같은 느낌이라는 말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 감독은 “우리는 검을 뽑거나 그런 일은 없다”며 “따뜻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완전히 다른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이제훈)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신민아)의 피할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 드라마다. 다음달 3일 오후 8시 첫 방송.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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