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살인혐의 패터슨, 25일 대법원 선고

‘이태원 살인사건’ 살인혐의 패터슨, 25일 대법원 선고

기사승인 2017-01-23 20:28:19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기소돼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아더 존 패터슨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25일 선고된다.

23일 대법원 3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10분 대법원 청사 1층 1호법정에서 살인혐의로 기소된 패텃ㄴ의 상고심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기소된 패터슨은 지난 1997년 4월 3일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고 조중필 씨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패터슨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버린 혐의로 기소돼 복역하다 1998년 사면된 후 그해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

검찰은 2011년 재수사를 통해 패터슨을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보고 재판에 넘겼다. 미국에서 체포된 패터슨은 2015년 9월 국내로 송환돼 재판을 받았다.

1심은 징역 20년을 선고했으며 2심도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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