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한화그룹 신임 임원들이 겨울철 농촌 봉사활동에 나섰다.

24일 한화그룹은 지난 연말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신임임원 50여명이 충남 청양군 아산리를 찾아 농촌일손을 거들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의 자매결연 마을이기도 한 아산리 마을은 전체 75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신임 임원들은 수확 이후 방치돼있는 고추와 토마토, 수박밭 넝쿨 등을 정리하고 올해 농사 준비를 위해 퇴비 살포와 비닐하우스 정리 작업 등을 도왔다.

일손돕기 이후에는 아산리 마을에서 재배한 쌀·콩·참깨 등 잡곡을 구매했다. 구매한 잡곡들은 종로지역 복지기관과 관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물품으로 전달한다.

한화그룹은 이날 참석하지 못한 해외와 지방사업장 신임 임원 30여명도 특색에 맞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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