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김진만 PD가 배우 윤균상을 홍길동 역할에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성암로 상암 MBC 사옥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진만 PD를 비롯해 배우 윤균상, 김상중, 김지석, 이하늬, 채수빈이 참석했다.

이날 김진만 PD는 윤균상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가장 큰 이유는 tvN ‘삼시세끼’였다”고 밝혔다.

이어 “전부터 관심을 갖고 윤균상을 지켜봐왔다”며 “‘삼시세끼’에서의 윤균상은 순하고 큰 애기 같은 느낌이었다. 그 순수하고 순박한 청년 같은 느낌이 ‘역적’에서 그리려고 하는 영웅의 성장이야기에 가장 적합한 이미지였다”고 밝혔다.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은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다룬 드라마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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