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SK건설, 3조5000억 규모 터키 교량사업 수주

대림산업-SK건설, 3조5000억 규모 터키 교량사업 수주

기사승인 2017-01-31 15:55:40
[쿠키뉴스=이훈 기자] SK건설(이하 SK)과 대림산업(이하 대림)이 컨소시움을 이뤄 총사업비 3조5000억원에 이르는 터키 교량사업을 수주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장' 차나칼레 현수교 프로젝트는 차나칼레주(州)의 랍세키와 겔리볼루(갈리폴리)를 연결하는 3.7㎞ 길이 현수교와 연결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전 세계 24개 업체가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SK·대림 컨소시엄은 총사업비 3조5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투자방식(BOT) 인프라 사업으로 SK·대림 컨소시엄이 건설 후 16년 2개월간 최수운영수익을 보장받으며 운영을 맡게 된다.

차나칼레 현수교는 오는 3월에 건설이 시작돼 2023년 개통할 예정이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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